최근 엄청난 이슈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원더걸스가 한 음악 프로그램 도중 방송사고를 당했지만 도리어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인기곡 '텔미'를 부르는 도중 노래가 몇 차례에 걸쳐 들리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원더걸스는 개의치 않고 계속 준비된 안무와 노래를 계속 부르는 모습이 여과 없이 그대로 방송 되었다.

이는 누가 보아도 마이크 음향 불량으로 노래 소리가 들리지 않던 것으로 생방송에서 발생 하지 말아야 할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 한 것. 하지만 이에 당황치 않고 당당히 노래와 안무를 부른 원더걸스에 대해 시청자들은 방송 이후 "당황하지 않고 노래와 안무를 계속한 프로정신에 큰 박수를 보낸다","원더걸스가 라이브로 진정한 가수의 정도를 걷고 있는 것"이라며 극찬의 반응을 해당 게시판과 온라인 상에 공개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생방송이라는 점을 들어 좀더 마이크와 음향장비에 만전을 기했어야 하는 제작진에게 이번 방송사고를 토대로 좀더 보완해야할 점이라는 숙제를 안겨주게 되었다.